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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2월 28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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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총장이 26일 열린 재경 공주향우회 송년모임에서 “저는 분명 공주가 고향인 영원한 충청도 사람이다”며 “충청인이 나라 가운데서 중심을 잡아왔다”고 지역주의를 부추기는 듯한 발언을 했기 때문.
박영규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고 하더니, 정치에 입문도 하기 전에 지역주의부터 배우는 것은 국민을 크게 실망시키는 것”이라고 정 전 총장을 비판했다.
그는 이어 “정치에 대한 의사표시를 할 때도 알 듯 모를 듯한 어투로 시종일관 연막 전술을 펴고 있는데, 마음이 있으면 떳떳하고 당당하게 의사를 밝히는 것이 옳은 태도”라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taylor5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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