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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0월 20일 1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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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한축구협회가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축구협회는 독일월드컵 수입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나온 월드컵 준비금과 배당금, 항공료 지원금 등으로 60억2100만 원을 받았고 61억1100만 원을 지출했다.
이중 딕 아드보카트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감독, 코치, 의무진 등)에 들어간 돈은 14억9000만 원. 이중 아드보카트 전 감독의 급여가 약 9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칭스태프 급여는 2002년 한일월드컵 때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의 급여 총액 13억8100만 원보다 8.5% 많았다.
2006 독일월드컵 경비 중 훈련 경비가 13억1900만원,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따른 선수단 포상금이 10억6300만 원. 이밖에 감독과 코치의 호텔비, 차량비, 전화요금이 1억9700만 원이었다. 2002년에는 월드컵 수입으로 108억6700만원을 받았고 145억4100만 원을 썼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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