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해남-진도 보선 후보, 전윤철 감사원장 영입 추진

  • 입력 2006년 9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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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10·25 전남 해남-진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전윤철 감사원장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민주당 이정일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공석이 됐다.

전 원장의 목포 제2중(현 유달중) 동기동창으로 가까운 사이인 한화갑 대표가 최근 전 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출마를 요청했다는 것. 이에 대해 전 원장은 “임기가 정해져 있다”며 “감사원장이 쉽게 움직일 수 있느냐”고 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은 현재 김봉호 전 국회부의장, 이정일 전 의원의 부인 정영희 씨, 장전형 전 민주당 부대변인, 민병록 효산건설 대표 등 13명이 전남 해남-진도 보선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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