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지사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온힘”

  • 입력 2006년 6월 1일 03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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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지사 선거에서 최종 당선이 확정된 뒤 박준영 민주당 후보가 부인 최수복씨와 두 딸, 당직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무안=연합뉴스)
전남도지사 선거에서 최종 당선이 확정된 뒤 박준영 민주당 후보가 부인 최수복씨와 두 딸, 당직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무안=연합뉴스)
“전남을 동북아시아의 물류, 관광, 첨단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재선에 성공한 민주당 박준영 당선자는 소감을 밝혔다.

―중점추진 사업은….

“전남 전 지역이 1시간대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확충하겠다. 농산물시장 개방에 대비해 친환경 생명산업을 키우고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도 주요 과제다.”

―서남해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건설(J프로젝트)이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올해 하반기에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개발구역과 사업시행자를 지정할 예정이다. 설계가 완료되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사업 착공이 가능할 것이다.”

―야당 광역단체장이라 어려움이 많지 않은가.

“광역단체장은 확고한 정책철학과 강한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 여당 단체장이라고 해서 정부가 알아서 지원해 주는 것이 아니다. 많이 뛴 만큼 많이 얻어낼 수 있다.”

△전남 영암(60세) △인창고, 성균관대 정치학과 △중앙일보 편집국 부국장 △대통령공보수석비서관 겸 대변인 △국정홍보처장

목포=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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