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은 이날 헬기로 독도에 도착해 "독도는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대한민국의 영토이며 영토주권의 수호는 대한민국 국정의 최우선 순위"라며 '독도수호 3원칙'을 밝혔다.
그는 이어 "독도에 대한 한국의 주권을 모독하고 부정하는 일본의 처사는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반영을 저해하고 양국 모두에게 불행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며 이후의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일본에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독도에 도착해 경비대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고 최근 일본 측 동향과 우리 경비태세를 점검한 뒤 해경 함정 편으로 울릉도로 이동해 해경과 해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하태원기자 taewon_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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