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상은 지난주 중국 선양(瀋陽)에서 우 부부장을 만나 미국이 북한의 불법 금융 활동을 입증한다면 관련자들을 북한 국내법에 따라 처벌할 것을 검토하겠다며 이렇게 약속했다고 AFP통신은 덧붙였다.
김 부상의 약속은 북한 자금을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는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은행에 대한 미국의 제재 조치를 중단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이 통신은 분석했다.
그러나 김 부상은 미국의 제재 조치가 풀리지 않으면 6자회담에 복귀하지 않겠다는 북한의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 진 기자 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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