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8일 오후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법무, 환경 2개 부처 장관에 대한 인선을 논의한 뒤 노무현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 전 청장은 1990년대 초반부터 대구지역에서 환경운동에 적극 참여한 경력이 있고 현 정부 출범 때부터 환경부 장관 후보에 올라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전 청장은 지난해 4·15 총선 때 대구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해 ‘영남권 낙선 인사 챙기기’라는 논란이 다시 일 것으로 보인다.
새 법무부 장관에는 열린우리당 천정배(千正培) 의원이 확정적이다.
김정훈 기자 jnghn@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