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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6월 23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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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1985년 2월 24일 새벽 28사단 예하 경기 양주시의 모 부대에서 박모 이병이 고참들의 폭력에 앙심을 품고 교대근무를 마친 뒤 내무반으로 들어가 소총 수십 발을 난사한 사건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시 병사 8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으며 사망자의 시신은 국립대전묘지에 안장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은 군사정권 때 발생한 데다 철저한 보도통제로 외부에 공개되지는 않았다.
박 이병은 군사재판에 회부돼 사형이 집행됐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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