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노사관계 당정 협의를 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21일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에서 민주노총 강경파가 민주노총의 노사정위원회 참여 여부 결정을 위한 투표에 불참했다. 마치 의원 수를 센 뒤 회의장에서 퇴장하는 한나라당의 행태를 보는 것 같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조의 채용 비리에 대해서도 “노조가 신규 취업자의 일정 비율을 할당받는 것은 명백한 경영권 침해”라고 비난했다.
열린우리당은 파견근로자보호법에서 26개로 규정한 파견 대상 업무를 사실상 전 업무로 확대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다시 고쳐 단계적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명건 기자 gun43@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