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먼 KEDO 사무총장, 경수로사업 협의차 訪北

  • 입력 2004년 11월 12일 1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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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카트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총장이 경수로 사업 관련 협의차 13일부터 16일까지 북한을 방문한다고 KEDO 관계자가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카트먼 사무총장(사진)은 평양에서 최철수 북한 경수로대상사업국장을 만나 대북 경수로 사업에 대한 KEDO 집행이사회의 논의내용과 분위기를 전달하고 이에 대한 북한측의 의사를 타진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크레머 KEDO 대변인은 카트먼 총장이 북한에서 현재 동결 상태인 경수로 건설사업의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북한 측과의 논의 대상에는 건설용 장비 반출 문제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홍권희특파원 koni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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