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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8월 31일 1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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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변인은 소장에서 “이들 매체가 표절 의혹을 확산시키기 위해 사실 확인도 안 된 유모씨의 일방적 주장을 보도했다”면서 “허위보도, 허위사실 적시로 도덕성과 순수성, 작가로서의 명성에 치명적인 타격을 받게 됐다”고 주장했다.
1993년 출판된 ‘일본은 없다’는 KBS 도쿄특파원으로 근무하던 전 대변인이 펴낸 책으로 당시 베스트셀러가 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재일(在日) 르포 작가 유씨는 6월 서프라이즈를 통해 전 대변인이 자신의 저서 중 상당 부분을 표절했다고 의혹을 제기했고, 오마이뉴스는 지난달 초 이와 관련해 전 대변인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조용우기자 woo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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