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5일 최영애(崔永愛)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차관급)으로 선출했다. 최 신임 위원은 1991년 한국성폭력상담소를 개설하고 소장으로 여성인권운동을 해 왔으며 ‘올바른 국가인권기구 실현을 위한 민간단체’ 공동집행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2002년 2월 인권위 초대 사무총장으로 임명돼 지금까지 일해 왔다. 이화여대 기독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여성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회는 3명의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중 2명을 선출하고 대통령이 이들을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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