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김병준-윤성식-문정인

  • 입력 2004년 6월 11일 1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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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대통령 정책실장▼

노무현 대통령이 14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1993년 설립한 지방자치실무연구소에 합류했다. 노 대통령 캠프의 원조격. 안희정 이광재씨 등 386 참모들과도 친분이 두텁다. 직무정지 기간 중 대통령이 자주 관저로 불러 얘기를 나누었다는 후문이다.

△경북 고령(50세) △영남대 정치학과 △미국 델라웨어대 정치학 박사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노무현 후보 정책자문단장 △대통령직인수위 정무분과 간사

▼윤성식 정부혁신위원장▼

2002년 5월 노무현 대통령후보의 자문교수단에 합류했다. 노 대통령의 ‘정부혁신’ 프로그램을 설계한 주인공. 그의 저서인 ‘정부개혁의 비전과 전략’은 노 대통령이 극찬했고, 이후 공직자들의 필독서가 됐다.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원과 고려대 동기다.

△전남 해남(51세) △고려대 행정학과 △미국 버클리대 경영학박사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 △대통령직 인수위원 △감사원장 후보(임명동의안 부결)


▼문정인 동북아경제위원장▼

탁월한 친화력과 영어 실력으로 국제적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어 ‘외교가의 마당발’로 불린다. 햇볕정책과 참여정부의 동북아평화번영정책의 대표적 전도사이기도 하다. 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과 친분이 두텁다.

△제주(54세) △연세대 철학과 △미국 메릴랜드대 국제정치학 박사 △연세대 국제대학원 원장 △6·15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대통령당선자 대미특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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