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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5월 21일 1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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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 임직원과 보험설계사들이 북한 용천역 폭발사고 돕기에 써달라며 2400만원을 21일 본보에 기탁했다.
제임스 최 스팩만 푸르덴셜생명 회장(회장)은 “성금 모금기간이 3∼4일 정도 밖에 안 되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임직원 200여명과 보험설계사 1500여명 등 1700여명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6·25전쟁 당시 고아가 돼 미국으로 입양됐었던 스팩만 회장은 “용천역 폭발사고로 어린 청소년들의 희생이 큰 것 같아 더욱 마음이 아프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북한 청소년들을 위해 쓰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푸르덴셜생명은 1999년부터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인 전국중고교생자원봉사대회(www.soc.or.kr)를 교육인적자원부 문화관광부 등과 함께 진행해 오고 있다.
김창원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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