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4년 5월 20일 18시 46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강금실(康錦實) 법무부 장관과 송광수(宋光洙) 검찰총장은 19일 저녁 시내 모처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검찰 인사 시기와 폭, 원칙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현재 공석인 지방 고검 차장 자리 4곳을 비롯해 7, 8명이 검사장급으로 승진할 것으로 보인다. 또 사시 14, 15회 출신 인사 가운데 일부 인사가 거취를 표명할지, 사시 21회 이하 인사가 검사장급 보직에 배치될지가 관심사항이다.
현재 사시 14회 출신으로는 정홍원(鄭烘原) 법무연수원장과 이범관(李範觀) 광주고검장이 남아 있으며 15회에는 김종빈(金鍾彬) 대검 차장과 정진규(鄭鎭圭) 서울고검장 등 7명이 남아 있다.
이 밖에 서울중앙지검장과 대검 중앙수사부장, 공안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등 주요 요직에는 사시 17, 18회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이상록기자 myzodan@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