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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4월 30일 1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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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다짐! 나는 17대 국회에서 이것만은 반드시 지키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당선자들이 4년간 의정활동에 임하는 각오를 자신의 손으로 적은 대자보다.
“야당다운 야당됩시다”(정두언), “깨끗하게 하겠습니다”(진영),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공성진), “소통되는 사회 상식이 통하는 나라”(박찬숙) 등등 대부분 상식적인 선에서 짧게 각오를 밝혔다.
그러나 여러 글 가운데 김형오 사무총장의 솔직한 다짐 글은 단연 압권.
김 총장은 위에서 세 번째 위치에 흐린 필적으로 “룸살롱에 가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조창현 동아닷컴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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