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21일 열린우리당 지도부 초청 만찬

  • 입력 2004년 4월 20일 18시 51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1일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과 김근태(金槿泰) 원내대표, 신기남(辛基南) 이부영(李富榮) 이미경(李美卿) 김정길(金正吉) 김혁규(金爀珪) 상임중앙위원 등 열린우리당 지도부를 청와대 관저로 초청해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총선 과정에서의 노고를 위로할 예정이다.

이날 만찬에는 김원기(金元基) 최고상임고문, 조세형(趙世衡) 문희상(文喜相) 고문, 정세균(丁世均) 정책위의장, 한명숙(韓明淑) 김진애(金鎭愛) 공동선대위원장, 김명자(金明子) 선대본부장, 김덕규(金德圭) 이해찬(李海瓚) 임채정(林采正) 의원도 참석한다.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기자들과 만나 “노 대통령이 21일 저녁 열린우리당 선대위 지도부 18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할 계획”이라며 “총선 과정에서 겪은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 대통령은 탄핵 문제가 마무리되는 대로 열린우리당에 평당원으로 입당한 뒤 당사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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