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김광홍/팔당호 수질대책 늦었지만 다행

  • 입력 2004년 4월 19일 1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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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자 ‘팔당호 주변 아파트 못 짓는다…환경부-7개 지자체 합의’ 기사를 읽고 쓴다. 앞으로 팔당호 주변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에 공동주택과 위락시설, 공장 등이 들어서지 못한다고 하니 수도권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환영한다. 1999년부터 팔당호 상류지역을 수변구역으로 지정하고, 매년 2500억여원의 예산을 투자했음에도 팔당호는 여전히 2급수에 머물러 있다. 무분별한 난개발로 팔당호 상수원이 위협받고 있기도 하다.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서로 긴밀히 협력하고 노력할 때만 팔당호 상수원이 지켜질 수 있다. 국민이 마음 놓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김광홍 회사원·경기 광주시 탄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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