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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3월 27일 0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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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26일 심야에 정동영(鄭東泳) 의장 주재로 비례대표 후보 선정을 위한 상임중앙위원회를 열고 상임위가 추천한 12명 후보자를 포함해 후보자 선정위원회가 추천한 40명 인사에 대한 비공개 심사를 진행했다.
선정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민생경제추진본부 정덕구(鄭德龜) 본부장과 박양수(朴洋洙) 조직위원장, 김태랑(金太郞) 조직본부장, 이재화(李在華) 클린선거위원회 상임부위원장 등이 예상과 달리 40명 후보자군에서 일단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 본부장은 상임위가 배타적으로 선정할 수 있는 12명의 ‘전략 후보’에 추가로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가 추천하는 전략후보 중 남자 몫 6명은 정동영 의장과 김혁규(金爀珪) 상임중앙위원, 박명광(朴明光) 박찬석(朴贊石) 상임고문, 민병두(閔丙두) 총선기획단장 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몫 6명의 후보로는 김명자(金明子) 선대본부장과 박영선(朴映宣) 대변인, 김현미(金賢美) 총선기획부단장, 김영주(金榮珠) 사무차장 등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40명 명단에 포함된 인사로는 ▽여성 △이경숙 △서혜석 △유승희 △전혜숙 △홍미영 △장복심 △강혜숙 △장향숙 △나도선 △고은광순 △이은영 △박정호 △장정임 △박영숙 △유진숙 △윤선희 △김희숙 ▽남성 △김찬호 △최동규 △김재홍 △김호진 △조성래 △김양 △최종원 △박호군 △임향순 △윤산학씨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훈기자 dreaml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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