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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3월 17일 1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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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천(梁承千) 특검보는 “평창동 빌라 구입 자금 출처 조사 등 이씨 관련 각종 의혹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또 최도술(崔導術) 전 대통령총무비서관이 지난해 3월 삼성에서 받은 현금 2000만원을 수표로 바꾼 청와대 관련계좌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수표가 아직 지급 제시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사용처를 확인 중이다.
특검팀은 그러나 이 수표가 최씨와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검팀은 또 양길승(梁吉承) 전 대통령제1부속실장 비리 의혹과 관련해 양씨와 의심스러운 자금 거래를 한 정황이 포착된 관련자 3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양씨에 대한 계좌추적이 마무리되는 대로 양씨를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이상록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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