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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2월 19일 2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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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웨(章啓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북한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의 수석대표는 1차 회담과 동일하다”고 말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북한이 1차회담 수석대표이던 외무성 김영일 부상을 북-미 회담에 단골로 참석했던 김계관 부상으로 교체한 것은 이번 회담에서 적극적인 협상을 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김계관 부상은 북-미 고위급회담 대표를 비롯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문제를 논의한 남북한과 미국 중국간의 4자회담(1997년) 수석대표, 북-미 테러관련 회담(2000년) 대표 등을 역임했다.
베이징=황유성특파원 ys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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