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사관측은 문제의 열차가 일반용인 데다 중국측 경비가 비교적 느슨해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도쿄신문은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2000년 5월과 작년 1월 특별열차편으로 중국을 비공식 방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베이징의 또 다른 소식통은 “북한 노동당 외곽 단체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의 조규일 서기국장 겸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 이끄는 이 단체 대표단 4, 5명이 중국과의 교류차 단둥(丹東)을 거쳐 베이징에 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도쿄=조헌주특파원 hans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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