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상황실장에 박남춘씨

  • 입력 2003년 11월 6일 1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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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6일 이광재 전 대통령국정상황실장의 사표 수리 이후 공석 중이던 국정상황실장(2급)에 박남춘(朴南春·45·사진) 국정상황실장 직무대리를 임명했다고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박 실장은 노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 해양부 총무과장으로 일하면서 다면평가제 도입을 추진하는 등 노 대통령과 호흡이 잘 맞는 몇 안 되는 관료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박 실장은 인천 출신으로 행정고시 24회에 합격한 뒤 해양수산부 감사담당관과 국립해양조사관 원장을 지냈고, 올해 초 대통령직인수위 경제2분과 전문위원으로 일하다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국정상황실 선임행정관으로 파견돼 근무해왔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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