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3년 10월 16일 19시 00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통일부 산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TNS코리아에 의뢰해 8일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투병의 추가 파병에는 응답자의 51.6%가 반대했고 48.4%가 찬성했다. 그러나 파병 반대자 가운데 49.5%는 “유엔 결의에 따라 다국적군의 일원으로 파병한다면 찬성한다”고 답했다. TNS측은 “결국 유엔 결의가 이뤄진다면 73.9%가 파병에 찬성하는 셈이다”고 밝혔다.
파병결정 시점과 관련해 응답자의 71.7%는 “유엔 결의를 지켜본 후가 좋다”고 응답했다. 파병 결정과 북한 핵 해법을 연계하는 문제에는 응답자의 48.4%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고 47.4%가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