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사태 , 전 내각 총사퇴해야…"

  • 입력 2003년 9월 10일 18시 59분


코멘트
한나라당 서울광진을 지구당 유준상 위원장은 10일 부안군수 폭행사태와 관련해 자신의 홈페이지(www.js21.or.kr)에서 내각 총사퇴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위원장은 이번 사태가 근본적으로 "정부의 갈등조정능력 부재에 있다"며 고건 총리 등 전 내각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위원장은 지난 7월 26일 윤진식 산자부 장관이 위도 주민들에게 '현금보상'을 언급했다가 사흘 뒤 정부가 이를 번복하는 바람에 불신을 자초했으며 그 이후 주민 설득에 소극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지난 2개월동안 부안에서는 거의 매일 시위가 벌어졌으나 정부는 이를 소극적으로 대처해 이번 사태를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유 위원장은 "부안경찰서장 직위해제로 이 문제를 덮어버린다면 국민의 저항이 따를 수 밖에 없는 위험한 상태에 처할 것"이라며 "고건 총리이하 전내각을 해임하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능력있는 내각 구성을 해서 국정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준상 위원장 주장 전문 보기]

<동아닷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