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국자는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6자회담이 언제 어디서 열리는 지, 그 속에서 북-미 양자가 어떤 식으로 대화를 할 지 현재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며 "그러나 그 시기는 9월초로 예상되고 1차회담 장소는 베이징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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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북 제의를 위한) 미국측 안이 금명간 우리에게 올 것"이라며 "그것을 토대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특히 북한이 한국에 6자회담 수용을 통보해온 채널에 대해 "과거부터 있어왔던 남북 당국간 비공식 채널을 통해 통보가 이뤄졌다"고 밝히고 "그러나 그런 전례가 없었던 만큼 우리에게는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기흥기자 eligi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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