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은 ‘최고사령관 명령 제00160호’로 단행된 장성 승진인사에서 6명이 상장(우리나라 중장), 10명이 중장(소장), 8명이 소장(준장)으로 각각 승진했다고 전했다.북한은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최고사령관(1991년 12월)에 오른 뒤 첫 장성인사(92년 4월)에서 664명을 승진시키는 등 부정기적으로 대규모 장성인사를 단행해 왔다. 이번 장성 승진인사는 △93년 7월 99명 △97년 4월 123명 △99년 4월 79명 △2000년 10월 44명 △2002년 4월 54명을 승진시킨 것과 비교할 때 적은 편이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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