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총무는 기자간담회에서 “양당의 원칙이 크게 부딪칠 때 의회는 확립된 관행과 규칙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 새 특검법안은 반드시 11일에 처리한다”면서 “싸울 때는 격렬하게 싸우겠다”고 밝혀 표결 처리 방침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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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에 대해 “모든 국민이 원하는 걸 법제화했는데 무슨 수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박진(朴振) 대변인은 추경예산안 문제에 대해 “당 차원에서 경기 부양과 무관하거나 연내에 집행이 불가능한 예산,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등 법안처리를 전제로 한 예산 등은 철저한 심사를 거쳐 걸러낸 뒤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taylor5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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