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종금 로비, 박주선의원 형사처벌 주말 결정

입력 2003-06-17 18:32수정 2009-09-2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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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종금 로비 의혹 사건을 재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안대희·安大熙 검사장)는 17일 민주당 박주선(朴柱宣) 의원을 재소환해 2000년 초 자신의 동생 계좌 등을 통해 안상태(安相泰) 전 나라종금 사장에게서 2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에 대해 보강 조사했다.

박 의원은 이날 “동생이 다 알아서 한 일이고 내가 직접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지난 달 20일 검찰 조사 때처럼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말 박 의원에 대한 형사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에 앞서 8일 박 의원의 동생을 불러 박 의원이 금품 수수 과정에 개입했는지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말 자동차부품회사인 C사 회장 조모씨에게서 특별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7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박명환(朴明煥) 의원도 주말경 형사처벌할 방침이다.

정위용기자 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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