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재계 내일 오찬

  • 입력 2003년 5월 30일 23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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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주요 경제단체장, 대기업의 총수들이 다음달 1일 청와대에서 오찬모임을 갖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오찬 모임에는 노 대통령 방미 때 경제사절단으로 수행했거나 일본 방문 때 동행할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손길승(孫吉丞)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경제 5단체장과 이건희(李健熙) 삼성그룹 회장, 구본무(具本茂) LG 회장, 정몽구(鄭夢九) 현대차 회장 등 재계 총수 30여명도 이날 모임에 참석하기로 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번 모임은 재계 인사들이 대통령의 방미 때 정상외교 활동을 측면 지원했으며 다음달 6∼9일로 예정된 일본 방문에도 수행하는 데 대해 대통령이 고마움을 표시하고 다양한 경제 현안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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