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柳寅泰)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은 30일 “민주당 정대철(鄭大哲) 대표의 제안을 받아들여 노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여야 의원도 함께 가기로 했다”며 “그러나 한나라당은 최근 최고위원회의 논의 결과 ‘야당 의원이 대통령의 외국 방문을 수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노 대통령의 방일에 동행하는 경제인은 손길승(孫吉丞) 전경련 회장 등 경제 5단체장과 현명관(玄明官) 전경련 부회장, 김상하(金相廈) 삼양사 회장, 조석래(趙錫來) 효성 회장, 다카스기 노부야(高杉暢也) 한국후지제록스 회장 등 9명으로 결정됐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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