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이번 TCOG 회의는 순번제 개최 원칙에 따라 다음달초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미국측이 북핵 문제의 중심인 서울에서는 원활한 협의를 갖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 장소가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는 3자회담 형식을 지속할지 또는 한국과 일본이 참여하는 5자회담으로 확대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TCOG 회의에는 이수혁(李秀赫) 외교통상부 차관보,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 야부나카 미토지(藪中三十二) 일본 외무성 아주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여한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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