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대표는 또 “최근 노동자 농민 학생 등 노 대통령의 지지 기반이 점차 등을 돌리자 대통령도 이들에 대해 실망과 아쉬움을 나타내 양쪽의 틈이 벌어지고 있다”며 “국정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이 실언을 거듭하고 정체성을 상실하면서 총체적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 신당 창당 논란과 관련, “패권쟁탈전이며 국민의 불신만 심화시키는 신당 논의는 중단되어야 한다”면서 “노 대통령과 만나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며 노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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