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 김만수(金晩洙) 부대변인은 “국제적 이슈가 되고 있는 북핵문제에 대한 외신들의 관심이 대단히 높아 이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청와대에 부대변인 겸 외신담당 대변인직을 두기로 했다”며 “이 내정자는 대북 대미관계를 전공해 외신담당 대변인에게 요구되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인선배경을 밝혔다.
이 내정자는 이헌재(李憲宰) 전 재경부장관의 외동딸로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한 뒤 91년 SBS에 입사해 국제부 경제부 문화과학부 기자로 일해 왔다. 주말 8시뉴스 앵커를 지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