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규 교수 등은 이날 한나라당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 정권은 사람만 바꾸고 마치 새 정치인인 것처럼 포장해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있다”면서 “경륜과 신뢰의 이 후보만이 만연된 부패를 척결하고 혼탁과 무질서를 바로잡는 정치개혁을 단행, 새로운 정치흐름을 이끌어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히고 정책제안서를 이 후보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개벌적인 접촉을 통해 지식인이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위해 양심적인 소리를 내야 한다는 취지에 공감한 전국대학의 교수가 2500여명에 달하지만 명단은 200명만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김종환 전 뉴욕미주매일신문사장, 마유진 한미친선교류재단 부회장 등 해외동포 31명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