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론조사 결과는 이번 대선 과정에서 공개되는 지지율 수치로는 마지막이다.
KBS와 한국갤럽이 25일 전국 1047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노 후보가 43.5%의 지지율을 보여 37.0%에 그친 이 후보보다 6.5%포인트 높았다.
MBC와 코리아리서치센터(KRC)가 25일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노 후보는 42.1%를 얻어 이 후보(35.8%)보다 6.3%포인트 앞섰다.
SBS와 TNS가 전국 1000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25, 26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노 후보 45.7%, 이 후보 38.6%로 나타나 노 후보가 7.1%포인트 높았다.
그러나 당선 가능성에서는 여전히 이 후보가 노 후보를 2배 이상 앞섰다.
KBS 조사에서 당선 가능성은 이 후보가 58.2%, 노 후보가 28.0%로 나타났고, SBS 조사에서는 이 후보 61.0%, 노 후보 27.1%였다.
윤종구기자 jkm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