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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1월 3일 1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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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민주노총의 지원을 받는 기존의 민주노동당과 함께 2개의 노동자정당이 공식 활동하게 됐다.
이 대표는 창당선언문을 통해 “민주사회당은 노동자와 농민 빈민 여성 청년을 비롯해 양심적 지식인과 종교인, 서민층을 포괄하는 대중정당”이라며 “부패하고 무능한 기성 정치권을 심판하고 부익부 빈익빈의 불평등 구조를 고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노동자와 서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신자유주의와 군사적 위협, 인권침해에 반대하는 세계의 모든 민주세력과 연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민주사회당은 3일 현재 전국에 48개 지구당과 당원 1만5000여명을 두고 있다. 민주사회당은 대통령선거 이전까지 70여개 지구당을 창당하고 당원 10만여명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진기자 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