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와 한화갑(韓和甲) 대표에게 7일까지 후보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으며 그 결과에 따라 단계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혀 분당 사태로 발전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들은 10일경 원내외 위원장 100여명이 참석하는 확대모임을 갖고 노 후보가 후보단일화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국회 대정부질문이 끝나는 16일 이후 독자적으로 당외곽에 여러 정치세력이 참여하는 신당주비위를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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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회장은 “민주당 이외의 (당외) 정치인들도 모여 후보단일화를 위한 공동신당을 창당해야 한다”며 “한달이면 충분하다. 11월초에는 창당대회까지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모임의 간사인 설송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