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탐사 싱가포르社 "北서 5000만배럴 원유 기대"

  • 입력 2002년 8월 29일 18시 39분


북한 북동부 지역에서 유전 탐사작업을 벌이고 있는 싱가포르의 사버린 벤처스사(社)는 29일 이 지역에서 약 500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전개발을 위해 북한으로부터 지난해 9월 북동부 회령과 샛별, 온성 일대에서 중국 접경까지 퍼져 있는 지역의 유전 개발권을 획득한 사버린 벤처스는 올 초 6000㎢에 달하는 이 지역의 3분의 1을 실사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의 벤 탄 부사장은 “이 지역에서 최소한 300억㎥의 천연가스도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중요한 점은 아직 지역의 3분의 1만 실사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사버린 벤처스는 지난 20년간 북한과 해상운송 및 교역 관계를 유지해 온 코라시아사의 자회사다싱가포르교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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