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송광호의원과의 일문일답>

  • 입력 2002년 8월 27일 11시 21분


△자민련 송광호의원

-농촌은 무엇으로 농사를 짓고 살아가나.

"개방화로 쌀 농사와 농업이 굉장히 어려울 것이다. 자유무역추세에 따라 시장이 개방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개방화의 물결을 타야 한다. 농어촌은 특수작물 재배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는데 신경을 써야 한다.

-고부가가치는 어떤 게 있나

"진주같은 곳은 바이오 쪽이다."

-골프장을 만들어 주변 주민들 소득 증대한다는 매경기사가 있다. 도시 주변 일부 얘기다. 영세상인들은 구멍가게 문을 닫고 삶의 터전을 잃고 있다. 대책은 무엇인가.

"대규모 수퍼마켓이 나오는 것은 추세다."

-공무원노조 빨리 인정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공무원조합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다."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를 연장해야 하나.

"철저하게 잘 조사해야 하는 게 바람직하다."

-IMF 때 매경이 엔화차관 200억원을 대출받아. 제조업에 쓰라고 했다. 총리후보자가 돨 수 있는 도덕성 갖춘 사람은 모든 사람이 해도 옳지 않다고 하면 안해야 하는 것 아닌가.

"200억원은 윤전기 도입자금이다. 그 자금을 쓰라고 신문에 공고가 났다. 30대 재벌기업만 아니면 된다. 타 신문사도 쓴 것으로 알고 있다. 문제가 없다."

최영해기자 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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