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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8월 23일 22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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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 마케팅을 맡고 있는 ‘창광신용’이 부시 대통령 취임 전에 미사일기술통제체제(MCTR)의 ‘통제목록 Ⅱ’에 포함된 물품을 판매했다며 창광신용은 앞으로 2년간 미 정부 부서를 통해 통제품목에 대한 수출허가를 받을 수 없게 된다고 전했다.
이 같은 제재 결정이 비록 상징적인 조치에 불과하지만 미국이 최근 북한에 대해 유화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라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그러나 미국은 대(對) 테러전 동맹국인 예멘을 제재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미 관리들은 예멘 관리들이 미사일 부품 구매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2000년 4월 북한과 이란이 군사기술 수출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제재한 바 있다.워싱턴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