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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8월 12일 2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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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후보측은 “6·13 지방선거 직전에 기자들을 초청하려 했으나 많은 사람을 한꺼번에 초청하기에는 집이 비좁은 편이어서 차일피일 미루다 이번에 하기로 했다”며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당 추진 논의가 진전되면서 후보 자리에 불안정한 요인이 생긴 데다 “당 안팎 인사들과의 스킨십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어서 언론과의 관계개선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노 후보는 대통령후보가 된 뒤 ‘안방정치’ 등의 구태를 막기 위해 자택을 개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기자들의 개별적인 방문은 거부하지 않았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