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 선거대책위원장 출사표]한나라당 서청원

  • 입력 2002년 5월 28일 18시 31분


한나라당 지방선거대책위원장인 서청원(徐淸源) 대표는 28일 “이번 선거는 현 정권의 부정부패와 무능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다”고 규정했다.

-각오는….

“현 정권의 실정을 낱낱이 밝혀 지방선거에서 압승한 뒤 정권 교체 기틀을 마련하겠다.”

-전략지역은….

“수도권 공략에 집중할 것이다. 우리 당의 ‘부패정권 심판’ 주장이 먹혀들 것이다.”

-민주당과 자민련의 공조에 대해….

“민주당이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에게 손을 내밀며 지역주의 선거에 매달리는 모습은 측은할 정도다. 공조 영향력은 거의 없을 것이다.”

-영남권에서 전승하면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의 ‘재신임 약속’을 문제삼을 것인가.

“이미 노 후보가 말 바꾸기에 들어섰다. 이는 신뢰의 문제인 만큼 주시하겠다.”

-월드컵의 영향력은 어떻게 보나.

“월드컵과 지방선거는 별개이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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