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오는….
“현 정권의 실정을 낱낱이 밝혀 지방선거에서 압승한 뒤 정권 교체 기틀을 마련하겠다.”
-전략지역은….
“수도권 공략에 집중할 것이다. 우리 당의 ‘부패정권 심판’ 주장이 먹혀들 것이다.”
-민주당과 자민련의 공조에 대해….
“민주당이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에게 손을 내밀며 지역주의 선거에 매달리는 모습은 측은할 정도다. 공조 영향력은 거의 없을 것이다.”
-영남권에서 전승하면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의 ‘재신임 약속’을 문제삼을 것인가.
“이미 노 후보가 말 바꾸기에 들어섰다. 이는 신뢰의 문제인 만큼 주시하겠다.”
-월드컵의 영향력은 어떻게 보나.
“월드컵과 지방선거는 별개이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