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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4월 23일 1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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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강원 경선에선 최 후보가 101표(9.1%)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이부영(李富榮) 이상희(李祥羲) 후보는 각각 71표(6.4%)와 44표(4.0%)를 얻었다. 투표율은 59.7%로 네 차례 경선 중 가장 낮았다. 한나라당은 경선 후 박관용(朴寬用) 총재권한대행 등 300여명의 당직자들이 시내 행진을 하며 ‘대통령 세 아들 비리 및 부패정권 청산 규탄대회’를 가졌다. 한나라당은 또 24일 대구지역 경선 후에도 규탄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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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주당은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마지막 순회경선인 서울지역 경선을 28일에서 27일로 앞당겨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와 함께 치르기로 했다.
민주당 선관위는 23일 회의에서 대선 경선후보가 2명밖에 남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27일 오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서울지역 경선을 먼저 실시해 후보를 확정한 뒤 이날 오후 전국 대의원대회를 열어 당 대표와 최고위원 8명을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춘천〓정연욱기자 jyw11@donga.com
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