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느닷없이 "동방주택 자금의 민주당 대선예비주자 유입설"을 제기하면서 국민회의(민주당 전신) 추미애(秋美愛) 의원이 "97년 10,12월에 국정감사와 국회 예결위에서 이같은 주장을 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의 한 고위관계자도 "97년 사직동팀을 중심으로 이영복(李永福) 전 동방주택 대표(구속 수감 중)의 정치자금 지원설에 대한 조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안다"면서 "일부 민주계 인사들이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에게 조사 만류를 요청했다는 얘기가 있다"고 가세했다.
그러나 민주당의 김운환(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