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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7일 22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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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합의는 북한이 태국 측에 미상환 부채 가운데 일부를 갚기로 동의한 후 이뤄진 것이다.
북한은 93∼95년 40만t 규모의 쌀을 태국으로부터 외상으로 수입하면서 대금을 갚지 않아 현재 원금에 대한 이자를 포함해 1억1500만달러(약 1464억원)의 채무를 안고 있다.
북한의 이용남 무역부 부상은 4월 태국을 방문해 50만t의 쌀 수입을 추진했으나 태국 측은 미상환 대금을 문제삼아 북한 측 요구를 거부한 바 있다.<방콕교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