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전 최고위원측은 7일 오후 “8일엔 당무위원회의가 예정돼 있어 기자회견 날짜를 하루 늦췄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권 전 최고위원은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장기외유설’에 대해 “8월 미국 워싱턴의 조지타운대학으로부터 6개월에서 1년가량 객원연구위원으로 와 달라는 초청장을 받은 일은 있다”며 “그러나 응하지 않았으며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그는 또 “이런 상황에서 강제로 쫓겨나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없다”며 당내 일각의 ‘장기외유설’은 음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마포사무실은 동지들의 것이기 때문에 나 개인의 사무실이 아니며 폐쇄할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