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우리 경제의 체질이 튼튼하다’고 주장한 대목이나 하반기 실업자수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 대목은 이 최고위원의 이성을 의심케 한다고 비난했다.
권 대변인은 “대통령에게 바치는 신(新)용비어천가에 불과하다” “배신과 변절의 상징인 이 최고위원이 ‘정쟁(政爭) 중단’ 운운한 것은 한편의 코미디”라고 이 최고위원의 연설을 혹평했다.
또 정창화(鄭昌和) 원내총무는 “최근 정책실패에 대한 구구한 변명과 해명으로 일관됐더라”고 말했고, 박희태(朴熺太) 부총재는 “소신이 없는 대독(代讀)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송인수기자>i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