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0-11-28 00:202000년 11월 28일 0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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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51년 7월 국군 7사단 5연대 소총수로서 강원도 태백지구 전투에서 북한군에 포로가 돼 함경북도 온성군 강안탄광 등에서 광부로 생활해 오다 10월 북한을 탈출했다고 국정원은 전했다.
김씨는 전사자로 처리돼 국립현충원에 위패가 봉안돼 있으며, 울산 등지에 친인척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귀환으로 지금까지 북한을 탈출한 국군포로는 모두 17명으로 늘어났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