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전투경찰 공급용 담배 '디스'로 바뀐다

  • 입력 2000년 10월 20일 18시 17분


군인과 전투경찰 등에게 공급되는 담배(연간 1억갑)가 내년 1월부터 '88라이트'(시중가 1000원)에서 '디스'(시중가 1100원)로 바뀐다고 20일 한국담배인삼공사가 밝혔다.

군인 등에게 공급되는 '보훈용 담배'는 1949년 처음 도입돼 '화랑'이 81년까지 32년간 공급되다 이후 은하수 한산도 백자 솔 등으로 고급화돼 왔다.

94년 12월부터 공급돼온 88라이트는 98년 1억100만갑, 99년 9700만갑에 이어 올들어 9월까지는 7000만갑이 공급됐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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